●말레이시아 시파단섬 여행, 스쿠버다이빙의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 그 첫날

 안녕하세요, 오늘도 오랜만에 추억 속의 옛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한동안 스쿠버다이빙에 몰두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름난 포인트를 다 찾아 헤매던 때였습니다.

그 중 아직 제 기억속에 가장 생생하게 남아 있는 잠수부라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포인트 중의 하나인 말레이시아 시파단 섬입니다.

이 짤을 보니까 요즘 공항이 그립네요멋대로 해외여행 갈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이 상황이 벌어질 줄은 아무도 몰랐을 거예요.여행업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저로서는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 ´ ; ω ; ` )

말레이시아 시파당으로 가는 길은 정말 멀고 먼 여행길이 될 것 같아요우선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시파당섬까지의 일정을 살펴보면

쿠알라룸푸르 비행기 6시간30분

쿠알라룸푸르 → 타와우: 비행기 3시간

타와우 → 삼포루나항 : 차량 1시간

산포루나항 → 시파단섬 : 배 1시간

시파당까지 가는 일정을 계속 보니 토하는 일정이네요.

약 6시간이 넘는 비행기의 지루한 시간을 견뎌내고 마침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하여 국내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수속을 마치고 이동 중입니다.

잠시 참았던 담배 담배 한 대가 생각나 밖으로 나왔어요.(당시엔 애연가였어요.습한 공기와 뭔가 다른 풍경이 아내가 또 다른 새로운 곳에 도착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해줍니다.

대기 시간을 마치고 다시 국내선을 타고 타워 공항까지 3시간 비행을 합니다.그리고 타워공항에서 봉고차를 타고 또 1시간… ( ´ ; ω ; ` )

멀고도 먼 여정입니다.’세계 10대 다이브 포인트’라 불리는 시파단 섬에 가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

드디어 첫날 숙소 도착!인천공항에서 오늘 오전 출발해서 거의 12시간 걸렸네요아, 큰일났다. 여기서는 진짜 자고 내일 아침에 싯파당 워터빌리지 리조트로 들어갑니다

상쾌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들 잘 잤는지 컨디션이 좋아 보이네요.

이렇게 생긴 배를 타고 약 1시간 동안 이동한다고 합니다정말 가기 힘든 시파당~

벌써 출발~ 1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그런데 이제 돌아가는 일정이 궁금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

드디어 시파당섬으로 가기 위한 저희의 베이스캠프가 될 시파당 워터빌리지 리조트입니다바다 위에 조성된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신혼여행으로 이곳을 찾는 분들도 많으시고, 여기 다이빙을 오시는 분들도 유명한 리조트입니다.

Mabul Island, 91031 Mabul, Sabah, 말레이시아

일단 체크인부터 하고 각자 배정된 방에서 휴식과 정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이제 우리의 주목적이던 본격적인 다이빙 투어가 시작됩니다.

약간 리조트 둘러보는 거에 여기저기 한 폭의 그림이네요여기저기서 사진만 찍어도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용 씨는 아직 이런 면에서는 자신이 없어요. ㅎ

시파당 워터빌리 조트의 선착장은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 곳! 걸어서는 육지로 이동할 수 없는 곳입니다.

멀리 시벤처스 데이브 리조트가 보이는 원래 오일을 추출하던 볼링선이라고 하는데 이를 개조해 다이브 리조트로 만든 재미있는 곳이다.다이빙만 즐기기 위한 리조트.

출처 : https://seaventuresdi ve.com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인데, 이 사진이 설명하기 쉬워서 캡쳐해 보았습니다.시벤처스 다이브 리조트에서 바라보이는 마불섬과 마불섬 앞에 펼쳐진 해상의 아름다운 리조트가 제가 머무는 양치판 워터빌리지 리조트입니다.

오늘 다이빙을 위해서 다이브 센터에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시설이나 장비가 깔끔하게 잘 유지됐네요

매일 올라오는 다이빙 포인트 상황판, 오늘 예정된 포인트에 대한 정보가 매일 아침 업데이트되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 워터빌리지 리조트의 장점 중 하나는 저희 리조트 앞에 마련된 하우스 리프 포인트에서는 무제한 다이빙이 가능합니다.오후 6시까지 셀프 다이빙으로 진행되지만 당연히 혼자서는 안 되죠.그룹이나 버디와 함께 입수할 수 있습니다.

오늘 동행하는 다이브센터 마스터들의 이름과 오늘 스케줄이네요.저희는 체크 다이빙을 하고 근처의 포인트로 들어가겠습니다.

저희가 갈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카파라이 섬, 마블 섬, 시파단 섬이라는 세 개의 포인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그 안에 세부적으로 정말 멋있다이브 사이트가 즐비한 곳입니다. 왜 죽기 전에 꼭 가야 한다는 세계 10대 다이브 포인트에 선정됐는지 이젠 정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우리의 컨디션이나 장비를 체크하기 위해 리조트 앞 하우스 리프에서 다이빙을 가볍게 시작합니다수면 온도가 34도였는데 수중 온도도 29도가 되는 걸 보니 바로 앞바다니까 밖이나 물속이나 비슷하네요. ^^

오늘 나의 장비는?헬시온(웨이트 착용 X), 구조핀, 스쿠바프로 마스크 등 열대의 바다에 맞게 가볍게 세팅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파당 워터빌리지 다이브 리조트의 바다 포인트 하우스 리프의 다양한 수중 생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첫 다이빙 영상이네요.>>
그리고 밑에 사진이에요

자세히 보면 아주 작은 에비가 보여요 ^^

바로 리조트 앞바다의 작은 난파선에서 만난 대형 거북이 씨입니다이렇게 큰 거북이는 저도 처음 보네요.얼마나 놀랐는지ㅋㅋㅋ

그리고 작은 니모 가족~

간단한 체크 다이빙을 위해 리조트 앞바다에 들어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포인트였습니다여기는 어차피 무제한이니까 컨디션 조절을 해서 몇 번 더 들어가봐야겠어요. ^^

그러면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다음 화에서 만나요!
64000 Sepang, Selangor, 말레이시아 사바타와우 Mabul Island, Sabah,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여행 #시파당 #스쿠버 다이빙